알고리즘 공부, 정말 많은 자극이 되는거 같네요!

잡소리 2010. 10. 7. 23:28

학부생 생활의 막바지인만큼
마지막 학창생활은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참가를 결정한 ACM-ICPC.

그 때문에 Programming Chellenges 라는 유명한 책을 펼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알고리즘 공부를 하게 됐네요.
이 책은 정말 유명하죠 .. 알고리즘 공부를 한다는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 들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.
번역본이라 그런지 정말 말귀를 못 알아듣겠다는게 흠이지만요.
이 많은 문제들을 만드는 데도 엄청난 노력이 들었겠구나 .. 싶기도 하구요 ㅎ 집필자 분들은 천재아닐까요 ?ㅎ

어쨌건,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건, 진짜 공부 하는 것 같다는 점일까요 ?



어떤 프로젝트를 해도 "일단 어떻게는 결과가 나오고 보자" 라는 식으로 휴리스틱하게, Bias하게 코딩을 하는게 습관이었는데, 이런 문제들은 논리적으로 사고를 해야되니까, 두뇌자극에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.

현재는 제 소유분은 없고, 다른 동료가 빌려온 책을 함께 보고 있는데 그치고 있습니다만
졸업을 하고 하루종일 코드를 보겠지만 ㅠㅠ 책 한권 장만해두고-원판으로 살겁니다! 번역본 진짜 뭔말인지 모르겠어요.- 취미로 하루에 하나씩 풀어가는 것도 상당히 재밌을 거라고 여기고 있네요 ^^

부O마O이라는 보드게임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ㅋ
주사위 굴려서 땅을 사고, 소유주가 아닌 다른 유저가 그 땅에 멈추면 통행료를 지불하는 이 심플한 게임에도
"아이들이 산술연산에 강해지고 경제 관념과 국내, 세계지리를 익혀나가게 됩니다!"
라는 홍보문구가 있었죠 ㅎ

 알고리즘이라는 것에도 코딩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어떤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 같습니다.


아, 마지막으로 저는 딱히 특정 책 홍보를 하는게 아닙니다ㅠ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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